나눔 26편: 쥐의 모성애
나는 요즘 집에 렌트비도 내지 않고 함께 살자고 떼 쓰는 쥐들과의 전쟁으로 매우 분주하다.
잘 싸워서 일곱 분은 장례까지 치루어 주고 잠시 승리에 도취 되었었다. 그런데 며칠 전 3 분이 한 개의 찐드기 트랩에서 돌아 가셨다. 하나는 덩치가 크고 둘은 새끼처럼 작은 애들이었다.
그러나 기뻐야 할 내 마음이 요즘 며칠간 무겁다. 그 이유는 큰 쥐가 엄마요 작은 두 녀석들은 자녀 같았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덫에 걸려 있어 엄마가 구원 하러 왔다가 모두 돌아 가신것이다.
쥐가 죽은것을 보고 슬퍼 하기는 나와 내 아내 평생에 처음이다. 하물며 쥐도 혈육의 생명을 구원 하려고 자기 목숨 까지 버리는데 내 가족이나 지구상에 사는 나의 모든 형제와 자매들의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위해 힘껏 땀 흘려 뛰고 있지 않음이 주님 앞에 너무 초라 하며 죄송함을 금할길 없다. 더 뛰며 열심히 전도 하며 살며 계속해서 글로 말로 복음과 주님 사랑 전하며 살리라.
나는 아내와 연애 할때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글 쓰기를 좋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주님이 찬양/간증 사역을 시키시더니 이제는 글로 영구히 남겨 내가 천국에 간 후에도 많은 분들과 내 딸들과 사위들 그리고 손주들도 읽을수 있도록 하라는 제안을 하셨고 나는 순종 하기로 결심 하고 진정 이 방법이 좋은 전도의 한가지임을 알게 되었다.
소수의 웹 싸이트에 지난 며칠간 올려 보았다. 그 중에 네이버가 반응이 가장 좋았다. 불과 3, 4일 만에 조회수가 180회, 방문자가 70명 정도 되었다. 어떤 고상한 분은 악성 댓글도 달아 놓았다. 드디어 욕 먹기 시작 했구나. 주님 자랑 하다가 욕을 먹으니 감개가 무량 하고 기분이 좋아 졌다.
그 댓글의 내용은 이러 하였다. "예수는 쫓지 않으면서 이런 글은 왜 쓰나?" 이었다. 오늘 답글을 다음과 같이 썼다.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 보게 하는 글입니다. 예수를 쫓으며 그 분의 성품과 인격을 닮기 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기도하며 애쓰며 회개하며 성령님께 도와 달라고 애걸하며 살지만 아직도 주님의 합격선에 도달 하려면 멀었다고 생각 합니다. 조이님도 예수님 영접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 기도 합니다. 주님은 조이님을 무척이나 사랑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익명을 "조이"라고 하는 분인데 그 분의 블러그에 잠깐 방문하여 보니 방방 곡곡에 악플을 다는 분이었다. 엄청 많은 분들이 자기들 블러그에 악플 그만 달라고 욕을 마구 퍼붓고 있는 상태이었다. 그런데 조이씨의 글에는 하나님을 운운 하는 교회에는 다니는 분인것 같아 너무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부터 기도 제목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 "조이님이 주님의 진짜 자녀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