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4편: 나는 어떡 하라구
아들 하나를 잃고 나니 남아있는 두 딸과 아내가 10배는 더 예뻐 보이고 사랑하게 됨. 하나만 데려 가신것 감사해야지 모두 데리고 가셨다면 제가 뭐 욥도 아니고.. “나는 어떡 하라구” 라는 윤항기 가수의 노래를 부르며 살아야 하였으리!
이때 사탄이 날 갖고 놀리며 하는 말, “야, 새 장가 가고 좋지 임마! 뭘 괜히 거룩한척 하니?” 한다. 그때 나는 “야, 임마 까불지마, 내가 뭐 너같은 줄 아냐? 허기사 너는 그럴 마누라도 없으니 불쌍한 녀석, 어쩌다 그런 신세가 됐니? 내가 얼마나 아내를 사랑 하는데” 라고 해야 하는데, “나한테도 그런 행운이 올까?” 라는 사탄의 사촌 같은 생각이 스친다. 여하튼 못 믿을건 남자다! 미안해요, 박권사. 자매님들 따라하자, “못 믿을건 남자다! 그러나 없으면 무지 무지 심심하니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셨다. 남편 믿지 말고 주님을 믿으라고…
결혼 할때보다 아내와 딸들 더더욱 와장창 사랑! 아내 속 썪였던일이 회상되며 아내 눈에 눈물을 만든 죄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시냇물을 이루다. 그러나 곧 이어 하나님을 속 썪였던일이 회상되며 주님 눈에 눈물을 만든 죄와 주님이 나를 짝사랑 하게 했던 일들로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강을 이루다가 바다를 이루다.
제 아내 이름은 박영신 = 영원토록 신난다. 아내가 저에게 자랑하는것 하나도 없는데 딱 한가지 자랑 하는 것은 자기 이름이 영어로 “YOUNG = forever young” 이어서 항상 젊고 늙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이런분하고 삽니다. 그래서 항상 행복하다. 매일영원토록 신나는 젊은 여인(Forever Young)과 살아서…….
결혼전 서울 우이동 버스 9번이 영신 여객 이었는데 그 회사 주인 인줄 알고 결혼 했는데 아니라 얼마나 실망 했는지 당해 보지 않은 여러분은 제 마음을 어이 헤하리시리요?
FAMILY 는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의 약자이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 생텍쥐 베리 - 웬 쥐가 이런 멎진 말을 하다니………생텍쥐??? 별 희한한 쥐도 다 있군, 다람쥐, 쌩쥐, Micky mouse (미제 쥐) 는 들어 봤어도 생텍쥐는 처음…
<할미꽃 -->> 이쁜이> 15년전 까지는 저희 가정에 “할미꽃” 한송이, “장미꽃” 2송이가 생존 하셨걸랑요? “할미꽃”은 제 아내를 말함이요, 두 장미는 제 2딸이지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부르니까 “할미꽃”이 고개 숙인 겸손과 아름다운 꽃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제 아내가 점점 늙어 보이기 시작 하는 거예요.
그래서 상당히 쎄게, 찐하게 기도하는 중에 주님이 주신 지혜가 드디어 도착 하여 별명을 바꾸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큰 이쁜이, 둘째 이쁜이, 셋째 이쁜이! 넷째 싸가지 (kobe 는 우리집 강아지) (큰 이쁜이가 누구일까요? 아내, 큰딸, 막내딸). 그런데 이쁜이로 제 아내를 부르기 시작한 이 후에 놀랍게도 제 아내가 점점 더 젊어 보일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워 가는 거예요! 어떤 분은 지금 “설마, 그럴리가! 착각 이시겠지” 하실줄 모르나 한번 저 처럼 해 보세요. 처음에는 익숙 하지 않아서 낯이 다소 뜨겁지만 곧 익숙해 지면 진짜 좋아요! 끝내줘요!
우리가 늘 부르는 그것이 내 마음과 생각조차도 바꾸어 줌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특히 50, 60대를 아내에게 버림받지 않고 Smooth 하게 넘어가고 싶으신 남편들 실천해 보세요! 우리의 갈길이 아직도 멀거든요!
내 마누라는 변장이다. 이 따위 소리 하지 말고.. 거 뭔 소리여! 왜, 다 아시쟎아요? 20세= 화장, 30= 치장, 40= 분장, 50= 변장, 60= 환장, 70= 끝장.
우리 교인 들끼리나 결혼후에 부부 사이도 서로 이쁜이로 부르고, 여기며 사랑이, 행복이, 주님의 축복이 풍성한 교회와 가정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제 부모님은 훌륭한 신앙의 인격을 가지신 분들이라 제 아내가 시집 살이 별로 하지 않았으나, 시집살이 엄청 많이 하신분은 금방 알아 볼수 있다. 그 분들은 “시”자만 들으면 미친다. 딸이 시집가겠다 하면 “시집은 왜 가! 그 놈더러 장가 오라고 해!”, 시장 은 죽어도 안가! Super market 에 가지. 시금치는 죽어도 안 사! 보지도 먹지도 않음. 지하철 타지 시내 버스 안타! 성경 읽다가 시편이 나오면 덮어 버려!
<여자가 말이 많은 이유는…>남자는 하루에 2200단어를 쓰는데 여자는 4400단어를 쓰는 이유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같은 말을 2번씩 되풀이 해 줘야 알아 듣거든요. 제 가정에는 꽃만 3송이니까 가끔 1마리 늑대를 놀린다. 가끔 대화 하다 보면 꽃 3송이는 다 이해하고 난 한참 후에야 제가 이해 하는 경우에 날 놀린다. 주님, 남자는 왜 이럴까요? 주님은 남자가 아니신가요? 남자분들은 저 따라 하자, “나는 조금 모자라나봐!” 조금 모자라는 남성이 더 매력적인거 아시죠? 완전한 남자, 별 매력 없어요. 어수룩하게 노세요, 저처럼…. 저처럼 좋은 아내 만나려거든… 벌써 결혼한 분은 “오, 새 마누라를 찾아 나설 기회를 오늘에야 찾았다”고 흥분하지 말고… 집에서 아내에게 그렇게 얻어 터 지고도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정신 좀 차려요! 당신은 물 건너 갔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