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24편: 기타 소리는 아름다와 찬양 할때는 더욱이.
대학 1학년이 되던 해 내 생일날 친구가 집에 기타를 선물로 주고 갔다.
나는 물론 처음 만져 보는 것이고 연주는 더 더욱 할 줄 모르니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 방에 기타는 죽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친구가 영화를 보러 가자 해서 따라 갔는데 제목이 “돌아 오지 않는 강” 마르린 몬로가 주연으로 나오고 대부분의 녀석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나는 강가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기타를 치며 노래 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그 후로 기타를 독학을 하게 되고 대학 시절에 친구와 듀엣 팀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트윈 폴리오 정도는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다.
그리고 미국에 건너와 섬기는 교회에서 찬양팀 리더로 수년간 봉사 하고 여러 곳에서 주님을 찬송하고 찬양/간증 집회도 허락 하신 주님께 진정 감사를 드린다.
처음 기타를 잡았을 때는 주님의 계획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 모든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인 하게 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쓰임을 받을 줄 알았으면 아주 열심히 기타도 배우고 노래 레슨과 연습도 더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있다.
주님이 주신 내 목소리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분도 있을줄 아나 주신 은사를 감사함으로 받고 잘 가꾸어 가면 은혜의 찬송을 할수 있으며 많은 영광을 주님께 돌릴수 있으리라.
항상 기도 제목의 하나는 나의 간증과 찬양을 통하여 한 사람이라도 주님을 영접 하거나 탕자 처럼 주 앞에 돌아 오는 분이 있기를…
나는 종종 이런 인사를 권장 한다, “당신을 보니 살 맛이 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말이다. 천국의 언어다.
나는 천국이 너무 좋다는걸 안 가봤어도 안다. 그곳에 간 분들중에서 단 한 분도 이땅으로 돌아 오는걸 보지 못해서.
어떤분이 성경을 읽다가 천국에 가시다. 성경엔 마침표가 없어 숨 쉬지 않고 읽다가…
집회를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때 일이다.
집회 끝나고 한 분이 저를 기억 한다시며 나의 이름과 어떤 집회에서 내가 특송 하는날 그 곳에 계셨는데 찬송곡까지 기억을 하신단다.
왠지 그 분에게는 큰 은혜가 되었단다.
사연을 들어보니 내가 미국 온 다음 해인 1978년에 뉴욕에서 있었던 집회였는데 기억이 났다.
1000 여명이 들어가는 강당 이었는데 음향 시설에 문제가 있어 마이크와 기타도 시스템에 연결하지 못한채 찬송을 불러서 청중의 절반 정도는 잘 들리지도 않았을 황당한 사건 이었는데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면 최악의 조건에서도 은혜 받을자에게 베푸심을 깨닫고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는 공부를 다시 한번 하게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