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
마음은 내속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이다.
마음에 따라 나는 이리저리 가곤한다.
때론 분위기에 동요하여 함께 웃고 울고 화내기도한다.

일상생할을 떠나 휴가를 갖는것이 때론 나를 힘들게하고 오히려 부담이 되어질때도 있다.
6개월전에 예약한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막상 집을 떠날려니 왜그리 할일들이 많은지
며칠전부터 안하던 집안 대청소로 힘을 빼기 시작한 나는 결국 끝내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구석 구석 필요없고 안쓰는 물건들이 주인처럼 자리잡고 있으니 ~
꼭 제자리를 찿아야 하는 것들은 이리저리 떠돌고 있는 모양이 꼭 내모습 같아서 안타까웠다.

"하루 첫시간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리라" 고 결단해놓고 작정3일이 되어 버리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내모습!!
아침에 일어나, 눈에 보이는것부터 덜 중요한 일들에 힘을 다 소진해 버리고 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과의 시간은 뺏겨 버리고~ 끝내는 시간에 쫒기어 허둥대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이런나를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라고 말하지만 그건 정답이 아니다.
내가 아는 정답은 시간의 순서가 바꼈기 때문이다. 앞자리, 뒷자리-  첫시간, 뒷시간 -
아! 이번 알라스카끝 빙산에 가면 나의 이런 옛습관을 다 던져 꽁꽁 얼려 버려야지,
내마음과 나는 굳게 약속을 하고 나니, 
갑자기 처음 가보는 알라스카가 드디어 Exciting 해진다 !!

가슴이 벅차 오른다 !!

- 기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