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 백합(오랜지), 장미(white snowy), 안개꽃,  Statice blue(보라), 유칼랍투스, Leather Leaf (그린)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하므로  그키를 한자라도 더 할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하여 의복을 위하여 염려 하였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태복음 7: 27 - :29)


우리의 모든 염려와 근심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함께 하시고 시험이 올때도 함께 하시며

예수로 말미암아 이기게 하시는주!! 세상의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주님의 위로의 말씀이 우리에게 힘 주시는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아버지가 응급실에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 제마음은 아버지가 좋아 지셔서

                곧 퇴원 하실것만 같다. 지난달 뵐 때만 해도 좋으셔서 실감이 안 간다. 그런데도 속마음은 왜 

                이리 두려운지, 어머니가 먼저 떠나신 후 혼자 남으신 아버지는 예전엔 강하시고 자신감이 

넘쳤는데 갑자기 연약해지신 모습이라니,

                어릴 땐 말이 없으신 아버지가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볼을 비비고 껴안아도 부드럽기만 한 우리 아버지,

뵐 때마다 "고맙다" "괜찮다" 인사하신다. 다정하신 아버지의 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죄송한 마음 이었다.

예전엔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 라고 부를때 뭔가 어색 했지만, 이젠 하나님 아버지라고 불러도 

좋기만하다. 하나님 아버지 겁많은 우리 아버지 홀로 두지 마시고 이 힘든 시간에도 함께하시고 꼭

                지켜 주세요. 그럼 곧 뵐 때까지 끝까지 힘내시고 예수님 이름으로 승리하시는거죠, 아버지 힘네세요.

( 큰딸 효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