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너무 화려해서 슬픈꽃 (Flamingo Lily, Anthurium) - “안스리움” 핑크 3송이

 *핑크 카네이션 - 분홍색은 꽃말이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Lavender (연보라 라벤더) 꽃말은: 향기.기대. 절정. 침묵

                    *지네 스트라 (white) - CA 에서 막 도착 했다 하네요.  * 필러- Tree Ferns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라.

(고린도후서 2장14절)


「거룩한 성도들이 주님께 감사」  안스리움꽃 3송이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하는삶.

위에 하얀 꽃들은 각처 어디에나 피어나는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 같아요.

아래 라벤더의 아름다운 향기와 함께 정녕 우리를 떠나지않고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주시는 성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할렐루야 !!  


가자 (Let's go)

우리집 강아지 나나는 언제라도 “가자” 하면 귀가 쫗끗해지고 눈이 반짝반짝 거리며

문앞으로 달려가 발을 동동 굴리며 주인을 기다린답니다. 그 모습을 볼때마다 만약 주님께서 나를 향해 가자!

하신다면 나도 “꼭 저렇게 하고싶다” 하였는데~  흠..생각데로 안될것 같아요 아마 어디를 가자고 하시냐에 따라서~


이번 대학을 졸업하는 아들이 신학교를 가겠다고 하는데 왜이리 마음이 안스러운지 속으로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하며 “신학은 네가 벌어서 가야된다” 했더니 2~3년 직장 다녔다가 가겠다고 하는데 신학졸업후 선교사로

나갈거라니 더욱 마음이 내려앉는것 같아서 신학교 가면 박사까지해서 신학교수가 되면 어떻겠니? 하였지만

주님께서 나의 속셈을 아실터인데~ 내가 계획할지라도 그걸음을 인도하시는자는 여호와 하나님 이라 언젠가는

주님이 원하시는 그 길로  갈것을 알지만 이유없이 마음이 무너짐은 내가 여전히 주님을 신뢰 하지 못함 일까요?

세계 목사님들을 위해서 세계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늘 기도는 하지만 아들이 그길을 간다니~

주위에서 젊은 청년들이 주님의 일을 한다면 참으로 귀하고 큰 복을 받았다며 축복해주고 기뻐하며 함께 기도 하는데

내자식이 그길로 간다니 왜이렇게 마음이 무거운지요 이게 도무지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어요…


어둡기만한 마지막때에 크리스챤으로 살아가는것이, 더욱이 낯선 광야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난이 기다릴까 상상만해도~  솔직히 겁많은 나에게 누가 칼을 들고와 주님을 부인 하라고 하면 그앞에서 무서워

덜덜 떨다가 살려고..... 나중에 크게 후회하며.... 어휴 생각만 해도 끔직해요. 오! 제발 주님앞에 비겁하고

못난자가 되지 않기를, 나는 절대 이기지 못하나 주님께서 그순간 마다 힘 주실줄 믿으며 믿음으로 담대 해야겠죠.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 16:33)


아들이 주님께서 Let’s go 하시니 나나처럼 문앞으로 달려가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데 겁쟁이 엄마는 무엇때문 이렇게 떨리기만 하는지... 어휴!! 주님은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