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 Ornamental pepper (피망,오랜지), 맨드라미(빨강, 노랑, 주홍)
Hypericum peach (Mellow Roman), Aster Madigras (white)
제목 : 성령의 불꽃 (성령의 임재)
가운데 붉은색이, 주님의 심장같아서 성령의 불이 붙은것 같아요. 옆에는 성령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언제나 주님의 부르심에는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순종할때 주님께서 성취 하시건만
사는데 바빠서 기도에 게으름을 부리는것이 주님께 죄송 하네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 1:8 )
호박넝쿨 1.
얼마전 호박넝쿨이 담장을 넘어 우리쪽으로 들어온것을 보았읍니다. 굴러 들어온 호박 넝쿨!!
그동안 비가오고 바람불고 햋빛을 받아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는 호박넝쿨만 보면 괜스레 신이나서 싱글벙글 웃음이 나오네요.
순하고 부드러운 호박잎은 살짝 쪄서 된장하고 쌈싸서 먹으면 참 맛있었는데~ 오! 내가 심지도 가꾸지도 않은 호박넝쿨이
통채로 굴러 들어 오다니 무슨 복권을 탄것 처럼, 보배를 숨겨둔 것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날마다 들여다보고 또보고
이제 호박이 제법 주먹만하게 자랐네요. 이번 여름에 마당 한구석에 깻잎모종을 하나 얻어 심었더니 어느날 줄기가 자라고
잎이 생겨 신기하기도 하고 흐뭇하기도하여 깻잎을 따봐야지 하던중~ 그동안을 못참아 남편께서 잡초인줄 알았는지
뿌리채로 뽑아 버렸네요. 화가 잔뜩나서 불평 하던중 왠 호박 넝쿨이 그저 들어왔으니, 그만 불평이 감사로 바꼈읍니다요.
이렇게 호박 하나에도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다니~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인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 하였더니" (요나 4:8 ) - 박넝쿨이 여기에도~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