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을 원하신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 6:6 

  하나님을 위해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하나님께 합당한 마음을 대신할 수는 없다. 
오랫동안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마음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과 봉사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다고 믿었다.
 사울왕은 많은 제물을 바치면서, 하나님이 자신의 불순종을 눈감아 주시기를 바랐다(삼상 15:22-23 참조).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기대했을지도 모른다(삼하 12:7-15 참조).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교회에 헌금을 많이 했으니 그들이 속인 것쯤은 괜찮겠거니 생각했다(행5:1-11 참조). 

  하나님을 위해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교회에서 아무리 활발하게 활동해도,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아무리 좋은 평판을 받아도, 하나님은 악한 마음을 눈감아 주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데 전념하는 것이다.

헨리 블랙커비 12/7 큐티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