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2011년도에 남편 유학으로 코네티컷에 결혼 후 바로 가서, 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에서 너무나 감사한 사랑을 받고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김시원/송나은 (세윤, 상윤) 가정입니다.

2011년부터 2016년 말까지 코네티컷에 살면서, 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에서 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은 정말 크나큰 주님의 축복이었습니다.

한국에 온지 어느덧 2017, 2018, 2019..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어느덧 세윤이는 한국 나이로 7살이되었고, 상윤이는 4살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1,2년.. 한국에 새로 적응하기 위한 시간과 두 아이 양육으로 바쁘게 살아오다가 요즘 들어서, 코네티컷과 교회 가족분들이 너무나 그리워져서 이렇게 짧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금 전 세윤이의 돌잔치에 와주신 분들의 축하 카드, 베이비샤워 카드, 크리스마스 카드.. 보게되었는데
글을 읽으며 교회가족분들이 너무나 그립고, 코아식구들도 그립고, 그때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감사함이 밀려왔습니다.

2016년 1월 당시, 둘째를 낳고 태반이 남아있어서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생명이 위독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러다가 한국으로 오게되면서 건강도 좋지 않고 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오게 되어 그것이 너무나 아쉬웠었습니다.

이젠 저의 건강도 많이 회복 되었고, 두 아이도 커서 
언젠가는 아이들과 제가 결혼 후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6-7년을 거주했던 코네티컷에 가서 
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고 싶고
너무나 보고싶은 분들과 인사도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 안성수목사님, 캘리 전도사님, 성가대 지휘자님, 성가대 집사님들... ㅜㅜ 그리고, 교회가족분들 한분한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그리고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보고싶습니다...


2019년 8월 2일 
서울에서, 송나은 올림